2022년 이후 아이를 출생한 부모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첫만남 이용권‘이죠. 정부에서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출산 혜택 중 하나인 첫만남 이용권 신청 및 사용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1. 첫만남 이용권이란?
첫만남 이용권은 출산 시 최초 1회 지급되는 바우처로,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하여 출산 축하 및 초기 육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출산 혜택입니다. 첫만남 이용권의 목적은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으로, 출생 아동에게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200만원의 바우처(포인트)를 지급합니다.
2. 첫만남 이용권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1) 첫만남 이용권 지원 대상 (해외 출생 아동 등)
첫만남 이용권 지급 대상에 대한 자격 요건은 “22. 1.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출생신고되어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경우에도 출생아가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면 첫만남 이용권의 지급 대상이 됩니다.
해외 출생 아동의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국내체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체류 여부는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아기의 여권을 보여주거나 출입국 기록을 조회하여 확인합니다. 따라서 미국 등 해외 출생 아동이더라도 출생신고가 되어 있고, 한국 입국이 확인되었다면 주민등록번호를 발급 후 첫만남 이용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첫만남 이용권 복수국적자 아동
또한, 국적법에 따른 복수국적자 및 난민법에 따른 난민 인정자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난민 인정신청에 대한 심사 진행 중인 경우는 제외됩니다. 복수국적자 아동의 경우, 첫만남 이용권을 신청할 때 아래와 같은 추가 서류도 제출해야 합니다.
- 기본증명서(상세)
- 가족관계증명서 사본 각1부
- 외국여권 (외국여권소지자) 사본1부
- 국내여권 사본1부(국내여권소지자의 경우)
3. 첫만남 이용권 신청 방법
(1) 첫만남 이용권 신청 (방문, 온라인)
신청 방법은 방문 신청과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방문 신청은 주민센터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며,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나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국민행복카드 신청
첫만남 이용권을 이용하려면 먼저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해야 합니다. 국민행복카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비슷한데요. 신한카드, KB카드 같은 카드사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각 시·도청, 구청, 군청,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4. 첫만남 이용권 이용 방법
(1) 국민행복카드 이용
국민행복카드는 기존의 지역화폐나 상품권과 같은 지급 수단과 달리, 정부가 지급하는 현금과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아 정부지원금으로 결제 가능한 유통점에서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쓰듯이 사용하면 됩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이용 가능 업체(물품) 및 방식
첫만남 이용권으로 구매 가능한 물품은 아동양육에 필요한 의복, 음·식료품, 가구 등 다양한 물품과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단, 유흥업종, 사행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 레저업종, 성인용품 등 기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결제가 되면 부분취소가 안되며, 할부 및 정기결제도 안됩니다.
(3) 사용 가능 기간
사용 가능한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1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사용 종료일 후 자동 소멸됩니다.
5. 첫만남 이용권 주의사항
(1) 첫만남이용권 쿠팡에서 사용 가능할까?
쿠팡에서도 첫만남 이용권을 사용하여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생필품부터 의류,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서 첫만남 이용권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도 많죠. 다만, 첫만남 이용권으로 구매한 상품에 대한 환불, 교환 등의 문제는 쿠팡의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첫만남이용권 남편도 이용 가능?
첫만남 이용권은 출생아의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을 한 여성이 아니더라도 출산 서비스 신청서를 통해 남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즉, 아동의 보호자인 부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며, 대리인 신청은 직접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을 때만 가능합니다.
5. 마무리
2022년 이 후 출생 아동에게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은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이번 정책을 통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양육 환경이 조성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이번 정책을 이용해서 출생한 아이를 키우는데 첫만남 이용권이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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